​여기서 소개하는 옥수수 분말은 입상이 분명한 거친 것으로 손으로 비벼 보면 알갱이들이 잡히는 상태이고 입상은 불규칙한 상태입니다. 추억의 옥수수 죽이나 거친 옥수수 빵 반죽용, 식품 첨가물,기타 용도로 사용되는 옥수수가루입니다. 우리나라 강원도산의 옥수수를 가공한 것이며, 기본포장은 1kg, 2, 3, 4, 5, 10, 20kg 등으로 판매합니다.

2020년 현재 벌써 나이가 64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추억의 옥수수가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젊은 분들이나 아이들을 잘 알지 못하는 일인데요. 전후 세대인 1954년생이나 1964년생 되시는 분들이 국민학교시절에 무료 배식을 받아 먹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는 살기가 너무 어려워서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옥수수가루와 분유덩이를 받아 먹기도 했고, 의류 등 구호물품을 받아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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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 태어 난 분들이 어려서 먹었던 그 옥수수죽과 옥수수빵맛의 기억은 지울 수가 없나 봅니다. 지금은 머리가 하얀 분들이 되었지만 그 시절 옥수수죽과 빵을 받아 먹던 어린 시절에는 정말 티 없이 맑고 활발했었던 어린이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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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차가 지나가면 "쵸콜릿트 기브미,,, " 하고 외치던 그때,,, 홍천지역의 비포장길을 덜컹대며 지나 다니던 미군차에서 던져주던 과자나 사탕을 먹어 보았던 그 시절.. 지금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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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리어커 하나 있으면 큰 부자소리를 듣던 때... 마을의 거의 모든 집은 초가집이였고 아이들은 집집 마다 5~7남매... 더 많은 집은 11명의 아이들이 드세게 떠들고 자라던 모습이 그립네요. 대부분 형이나 누나, 언니들이 동생들을 돌봐 주면서 서로 의지하고 자라던 그때는 정말 먹을 것이 부족해서 학교에 도시락을 싸가지 못하던 아이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당시에는 엄마가 둘인 아이도 있어 13남매도 간혹 있어 학교를 삼촌과 다닌 아이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누나나 오빠, 형이나 삼촌이 무서운 집에서는 많이 두들겨 맞아 가면서 컷지만 믿음직한 형님이나 정이 많은 누님이 있는 집 아이들은 또래의 애들과 싸워서 지질 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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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동네에 어린 아이들이 거의 보이질 않고 있어도 가뭄에 콩 보기 보다 더 귀한 것이 우리 마을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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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에 남자 아이들은 그래도 밥알을 먹는 횟수가 많았지만 그 시절에 여자 아이들은 잘 먹지 못해서 얼굴에 버즘이 허옇고 뚜가리 단발머리에 내리 받아 입은 옷으로 살았던 시절이 였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밥그릇과 할머니와 어머님의 밥 그릇은 아주 차이가 많았던 그 시절... 그러니 아이들 밥 그릇도 형편이 아주 어려웠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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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와서는 그 시절에 그 옥수수죽이나 옥수수빵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옥수수가루를 가끔 주문하시는데 가정용으로는 2~3kg 포장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렇다고 옥수수가루는 대량으로 판매되는 농산물은 아닙니다.